영화 / / 2022. 7. 18. 14:05

탑건 매버릭: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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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

오랜만에 간 영화관에서 탑건 매버릭을 보게 되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였지만 영화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뻔한 스토리일 수도 있지만 러닝타임 동안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영화가 끝이 났습니다. 영화의 구성은 관객들이 모두 예상할 수 있는 뻔한 스토리였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 와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전투기를 빌리는 데에도 제작비가 약 100억 정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투기를 조종하면서 연기를 하는 배우들 또한 대단해 보였습니다. 특히 환갑을 맞이한 탐 크루즈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있는 탐 크루즈의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탑건 1과 비교해도 탐 크루즈의 멋있음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멋있는 포인트

탑건 매버릭의 멋있는 포인트는 탐 크루즈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관으로서 자신들의 학생을 가르치는 매버릭의 프로다운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매버릭을 무시하던 학생들은 매버릭의 능력에 다들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게 됩니다. 매버릭에게 패하고 팔굽혀펴기를 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통쾌했습니다. 그렇게 매버릭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학생들은 매버릭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팀워크를 쌓아주고 이끄는 리더로서의 매버릭의 모습 또한 멋있는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에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자신 또한 함께 하기로 하는 모습 또한 멋있는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임무를 다 한 뒤 적군의 소굴에서 탈출하는 모습 또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사실 너무 불가능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살짝들기도 했지만 영화적 허용 포인트로 넘겼습니다. 돌아올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매버릭과 동료들의 해피엔딩이었습니다. 사실 해피엔딩이 아니어도 멋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살아 돌아온 엔딩이 또 기쁘기도 했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현재(7월 18일 기준) 탑건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적 관객수는 주말 기준 573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곧 600만 관객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 토르가 개봉을 하여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탑건 매버릭이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토르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탑건보다 더 재미있을지 궁금합니다. 두 개의 영화를 모두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 뒤에 토르를 영화관에서 볼지 말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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