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 후기 정보(출연진, 실화, 결말)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 후기 정보를 담은 글입니다. 이 글을 통해 영화 드림에 나오는 많은 출연진들에 대한 정보와 영화 드림의 배경이 되는 실화에 대한 이야기, 영화 드림의 반전 결말까지 모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은은한 감동이 있는 영화 드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영화 드림 정보

• 영화 드림 감독: 이병헌
• 개봉일: 2023년 4월 26일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러닝타임: 125분

영화 드림의 감독은 <멜로가 체질>, <극한직업>, <스물>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입니다. 영화 드림은 23년 4월 26일에 개봉했으며, 12세 관람가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인 줄 알았으나, 은은한 감동 스토리가 함께하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125분으로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드림 출연진 소개

• 박서준: 윤홍대 역, 축구선수였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키고 나서 갑자기 연예인을 하기로 결심하고 홈리스 대한민국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다큐멘터리 촬영을 갑자기 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 아이유: 이소민 역, 열정 없는 다큐멘터리 PD이며 미친 세상에서 미쳐서 사는 것이 정상이라 말하는 인생을 이미 통달한 듯한 인물입니다.

• 김종수: 김환동 역, 홈리스 축구국가대표팀의 올드보이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 때는 잘 나가는 중소기업 사장님이었지만 IMF로 인해 사업이 망하고 술에 빠져 살다가 가족들 마저도 등을 돌려버린 인물입니다.
• 고창석: 전효봉 역, 얼굴은 험악하게 생겼지만 너무 착해빠져서 친구에게 보증을 잘 못 섰다가 전재산을 잃고 부인에게도 이혼당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전 부인이 외국인과 결혼해 딸도 함께 외국으로 출국을 하게 된 상황 속에서 집이 없어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 정승길: 손범수 역, 홈리스인 자신을 돌봐주고 치료해 준 지적 장애인 진주를 지켜주기 위해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진주가 축구선수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홈리스 축구국가대표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 이현우: 김인선 역,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자신을 돌봐주고 함께 미래를 약속한 경진과 행복하게 살고 싶었지만 그런 경진이 실종되고 시신조차 찾지 못하게 되자 마음의 병을 얻게 된 인물입니다. 그녀를 찾아다니는 일밖에는 할 수 없는 인선이지만, 그녀를 찾기 위해 축구대표팀이 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 양현민: 전문수 역, 마음이 여린 전직 조폭입니다. 마음이 약해서 축구공 위에 있는 여치 때문에 공을 차지 못할 정도로 여린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 홍완표: 영진 역, 어떤 사연이 있는지 의문의 인물이며, 수비에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 허준석: 황인국 역, 축구 대표팀 구단의 사무국장입니다. 홈리스 축구 국가대표들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후원을 받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입니다.
• 이하늬: 병삼 역,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입니다.
• 이지현: 진주 역, 진주는 축구를 좋아하는 장애인 역할입니다. 잘생긴 축구 선수를 좋아하며 그런 그녀 때문에 범수는 축구선수가 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영화 드림에는 정말 많은 출연진이 등장합니다. 주연인 박서준과 아이유 못지않게 다른 출연자들의 분량도 많습니다. 또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인 멜로가 체질에 나왔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이병헌 감독의 작품 세계관이 합쳐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의 출연진들의 개성이 강렬하게 남아서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이병헌 감독이 캐릭터를 만드는 힘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드림 실화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영화 드림의 모티브가 된 것은 바로 2010년에 개최된 홈리스 월드컵입니다. 영화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월드컵은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입니다. 홈리스 월드컵은 홈리스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세계적인 대회이자 축제입니다. 홈리스 월드컵은 생에 딱 한번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골키퍼를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이 전반 7분, 후반 7분, 총 14분의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대한민국의 결과

2010년에 브라질에서 개최된 홈리스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첫 출전을 했습니다. 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총 11경기 중 1승 10패를 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부상을 당했음에도 밝은 모습으로 경기를 모두 치러냈습니다. 또한 월드컵 최우수 신인상팀이라는 수상까지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영화 드림 결말

영화 드림은 감동적인 결말을 맞습니다. 사실 처음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저 코믹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 감동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 영화였습니다. 부상이 있음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치러내는 국가대표팀의 모습에 관객들도 감동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이겨보지 못했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 가장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1점의 골을 넣는 모습 또한 감동적이었습니다. 코믹 영화가 아니라 반전의 감동 영화로 마무리를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축구를 포기하지 않은 윤홍대의 모습도 멋져 보였습니다. 1등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가는 모습이 멋지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또한 소민의 다큐멘터리도 시청률이 높게 나오면서 성공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좋은 결말 속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드림 보고 난 개인적인 감상 후기

축구선수 피지컬 박서준

박서준 배우가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서 정말 축구선수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박서준 배우의 피지컬이 축구선수와 아주 흡사해 보였습니다. 영화를 위해 축구선수와 같은 몸을 만든 것이겠지만 관객들 입장에서는 정말 완벽한 축구선수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박서준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감탄이 나왔습니다. 윤홍대 역할에 박서준 배우가 완전히 몰입돼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아이유와 이소민 역할

반면에 다큐멘터리 pd 이소민 역할을 맡은 아이유는 그 배역과 아이유의 색이 개인적으로 조금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기는 전혀 나무랄 데가 없지만 좀 맞지 않는 옷을 아이유가 입은 듯한 느낌이 잠시 들었습니다. 아이유가 완전히 이소민이라고 느껴지기보다는 이소민 역할을 하는 가수 아이유의 모습이 잠깐씩 비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유보다 좀 더 이소민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가 연기를 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살짝 있습니다.

 

다채로운 인물들의 재미

영화 드림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다가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인물이 나와서 자칫 잘못하면 정신이 없을 수도 있지만 출연진 한 명 한 명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살아나서 재미를 주었습니다. 홈리스 대표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스토리도 다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쥐어짜는 감동이 아닌 은은하게 다가오는 감동이 더 가슴에 와닿는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