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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굿뉴스 일본 출연진 완벽 분석

by 애플민트향기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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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화제입니다. 설경구, 홍경, 류승범이 이끄는 주연 라인업에 야마다 타카유키를 비롯한 일본 출연진까지 가세해 한일 연기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특히 일본 배우들의 면면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 출연진을 한 명 한 명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영화 굿뉴스 출연진 포스터


굿뉴스 줄거리와 배경

1970년대를 배경으로, 납치된 비행기를 어떻게든 착륙시키려는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작전을 그린 블랙코미디입니다.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로 1970년 일본에서 발생한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요도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어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관객들로부터 "기발한 재치와 예리한 풍자", "아찔한 반전과 다채로운 캐릭터"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굿뉴스 주연 배우 소개

설경구 - 해결사 '아무개' 역

아무개가 서고명을 노려보는 모습

이름도 출신도 알 수 없지만 국가의 중요한 일들을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을 맡았습니다. 해맑은 얼굴 뒤에 냉철한 계산이 숨어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어요.

 

변성현 감독과는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에 이어 네 번째 호흡입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이미 검증됐죠.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홍경 - 공군 중위 '서고명' 역

군기 바짝 든 중위 서고명이 서 있는 모습

아무개의 제안으로 얼떨결에 작전에 휘말리는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입니다. 작전의 키맨으로 활약하면서 야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년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넷플릭스 'D.P.', 웨이브 '약한 영웅 Class 1', SBS '악귀' 등으로 주목받은 홍경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류승범 - 중앙정보부장 '박상현' 역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이 아무개를 웃으며 쳐다보는 모습

중앙정보부장 박상현 역을 맡아 블랙코미디 장르에 첫 도전했습니다. 전형적인 권력가와는 다른, 류승범만의 독특한 해석이 돋보이는 캐릭터예요.

 

변성현 감독이 12시간 동안 설득해서 캐스팅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약 6년 만의 복귀작으로 굿뉴스를 선택한 류승범은 "웃기면서도 뼈가 있는 시나리오"에 매료됐다고 합니다.

 

1970년대 권력 중심부의 인물특유의 카리스마해학으로 완성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무실 책상에 앉아 볼펜을 수직으로 세운 뒤 춤을 추는 장면이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굿뉴스 일본 출연진

야마다 타카유키 - 운수정무차관 '신이치' 역

운수정무차관 신이치가 관제탑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

한국으로 급파되어 사상 초유의 사태를 해결하려는 일본 운수정무차관 신이치 역을 맡았습니다. 굿뉴스는 야마다 타카유키에게 첫 한국 협업 작품이에요.

 

변성현 감독은 "분량이 많지 않아 거절할 줄 알았는데 한국과 협업할 좋은 기회라며 흔쾌히 수락해 놀랐다"라고 밝혔습니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1983년생으로, 2003년 드라마 '워터보이즈'로 첫 주연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전차남'에서 소심한 오타쿠 역으로 일본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크로우즈 제로', '사채꾼 우시지마'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죠.

카사마츠 쇼 - 단체 리더 '덴지' 역

비행기 조종석에서 웃고 있는 무장 단체 리더 덴지

일본 공산주의 무장단체 리더 덴지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예요.

 

HBO Max의 미·일 합작 드라마 '도쿄 바이스'에서 야쿠자 단원 사토 역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간니발'에서는 고토 가문의 당주 케이스케 역으로 기괴하고 음침한 분위기 속에서 미세한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죠.

시이나 킷페이 - 기장 '쿠보' 역

납치된 비행기의 기장 쿠보가 무장 단체 대장과 대화하는모습

납치된 비행기의 기장 쿠보 역을 맡았습니다. 1964년생으로 10년의 무명 시절을 견뎌내고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어요.

 

1999년 영화 '쥬바쿠'로 제23회 일본아카데미 최우수조연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 5개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 조연상을 휩쓸었습니다. '고닌', '아웃레이지', '언페어 the movie' 등에서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분위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죠.

김성오 - 부기장 '마에다' 역

머리에 총이 겨눠진 부기장 마에다

납치된 비행기의 부기장 마에다 역을 맡았습니다. 한국의 대표 조연 배우로 찰진 악역 연기로 유명하죠. 영화 굿뉴스에서는 일본으로 귀하 한 인물로 나오며 한국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고 모두 일본어 대사를 소화하며 외국어 실력 또한 대단한 배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배우 김갑수가 창단한 극단 배우세상에 입단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김희원과 함께 형제 빌런으로 등장해 광기 어린 사이코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도어락', '시크릿가든', '우아한 친구들'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어요.

야마모토 나이루 - 부리더 '아스카' 역

일본 무장 단체 부대장 아스키

일본 공산주의 단체의 부리더 아스카 역을 맡았습니다. 1993년생 모델 출신 배우로, 2019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어요.

 

2022년 영화 '고양이는 도망갔다'(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에서 오디션으로 주연에 발탁됐고, 'SUPER HAPPY FOREVER'가 202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입니다.


굿뉴스 특별출연진

전도연 - 영부인 역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전도연이 영부인 역으로 특별출연합니다.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의리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요.

 

1970년대 권력 중심부의 영부인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접속', '밀양', '길복순' 등 수많은 명작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전도연만의 카리스마가 작품에 무게감을 더합니다. 카리스마 못지않게 코믹함 또한 가미된 그녀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해수 - 려돌찬 역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리남', '종이의 집'에 연달아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해수가 북한 관제사(대위) 려돌찬 역으로 특별출연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죠.

기타 조연 및 특별출연

윤경호 - 영화감독 역

윤경호는 영화감독 역으로 출연합니다. 한국의 중견 배우로,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한유림 역으로 '쁘띠유림'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어요.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한 후 단역과 조역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굿뉴스'에서는 1970년대 영화감독으로 등장해 작품에 리얼리티를 더하며 코믹함 또한 놓치지 않는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최덕문, 윤세웅, 전배수 외

최덕문, 윤세웅, 전배수 등 믿고 보는 중견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굿뉴스가 주목받는 이유

한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변성현 감독은 "스타 배우 한두 명이 끌고 가는 작품이 아니라 여러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완성했어요.

검증된 재미와 완성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후 "아찔한 반전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 "기발한 재치와 예리한 풍자가 빛나는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변성현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곳곳에 숨어있는 재치 가득한 웃음, 아찔한 반전이 큰 매력이에요.

류승범의 6년 만의 복귀작

류승범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약 6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굿뉴스를 선택했습니다. 블랙코미디 장르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정했으며, 웃기면서도 뼈가 있는 시나리오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대 완벽한 재현

1970년대 재연을 위한 비행기 모습을 담은 영화 스틸컷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그 시대에 사용했던 동일한 기종의 비행기를 공수하고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컬러 톤을 활용하는 등 완벽한 프로덕션을 구현했습니다.


마치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설경구, 홍경, 류승범의 탄탄한 주연 라인업에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 시이나 킷페이 등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한일 양국의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 작품입니다.

 

전도연이 영부인 역으로, 박해수가 북한 관제사 역으로 특별출연해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으며, 1970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블랙코미디로 긴박한 상황 속 아이러니와 유머를 담아냈습니다.

 

2025년 10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굿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일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 놓치지 마세요!

 

굿뉴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납치범들이 일본 여객기를 장악하고 평양으로 향할 것을 요구하자, 정체불명의 인물이 이 비행기를 서울로 착륙시키려는 기발한 계획을 세운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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