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5. 4. 10:05

미드나잇 선: 슬픈 하이틴 로맨스 영화

출처 다음영화

제목: 미드나잇 선

감독: 스콧 스피어

개봉: 2018.6.21.

출연: 벨라 손, 패트릭 슈왈제네거

 

미드나잇 선 주요 내용

여주인공 케이티는 희귀병에 걸린 환자입니다. 색소성 건피증, XP라고 불리는 병에 걸려 햇빛을 쐐면 죽을 수도 있는 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케이티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늘 집에 갇혀있어야 했습니다. 그런 케이티에게는 모건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중 유일하게 행복한 시간은 집 앞을 지나가는 찰리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날, 아빠는 케이티에게 엄마가 쓰던 기타를 선물했습니다. 케이티는 그 기타를 가지고 기차역에 가서 버스킹을 하게 됩니다. 기차역을 지나던 찰리는 케이티의 노래를 듣고 한눈에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케이티는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찰리를 계속 만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병을 안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환자 취급하고 보통의 사람으로 봐주지 않았기 때문에, 찰리에게는 보통의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병을 숨긴 채 계속해서 찰리와 만나오던 어느 날 찰리와 밤새 같이 있다가 해 뜰 시간이 되어버립니다. 너무 놀란 케이티는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떠버린 해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찰리는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었고, 그녀가 XP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찰리에게 자신의 병을 알리고 헤어지려는 케이티, 그리고 그녀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찰리,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슬픈 하이틴 로맨스

이 영화는 넷플릭스 추천에 계속 뜨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하이틴 로맨스 영화이겠거니 하고 보게 되었는데, 끝까지 보고 나니 너무 슬픈 하이틴 로맨스 영화였습니다. 케이티는 찰리와 병 때문에 밤에만 데이트를 즐깁니다. 이런 로맨틱한 설정 이후 슬픈 결말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결말을 말씀드리자면 희귀병에 걸린 케이티의 병이 악화되면서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낮에는 집에서 나가지도 않고 항상 집안에 갇혀 지냈던 케이티인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케이티가 안타까웠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하지 못한 채 아빠와 함께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에는 병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찰리와 사랑을 시작한 순간 다시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찰리는 그녀가 떠나기 전에 마지막 선물을 해준 것 같습니다. 햇빛을 마음껏 받으며 요트 위에서 바다를 달리며 그녀는 엄청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 다가온 것을 알고 이때까지 못해본 것을 즐기기로 한 것입니다. 찰리를 만났기 때문에 그녀는 행복하게 떠날 수 있었습니다.

 

케이티가 남긴 노래

케이티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그녀의 노래는 남았습니다. 케이티가 부르는 '찰리의 노래'를 촬영한 찰리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듣고 공감합니다. 그녀가 남긴 노래가 그녀가 없는 세상에서도 그녀를 기억하게 합니다. 찰리도 케이티의 아빠도 노래를 통해 케이티를 영원히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연배우의 외모 때문인가

우선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찰리 역의 패트릭 슈왈제네거와 케이티 역의 벨라 손의 외모는 뛰어납니다. 비주얼이 좋은 두 배우라 그런지 영화 스토리에 집중되기보다 그들의 얼굴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운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좀 더 탄탄했다면 그들의 외모가 더 집중적으로 보이지 않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외모가 너무 뛰어나서 스토리가 묻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배우들의 연기력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스토리도 매력을 끌만한 요소였지만 영화에 완전히 빠져들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패트릭 슈왈제네거의 잘생긴 얼굴은 영화를 좀 더 재밌게 해주는 요소였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패트릭 슈왈제네거의 성이 특이해서 검색해봤더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아들이었습니다. 역시 배우 아빠의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 태어나 저런 외모를 가질 수 있었나 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