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2. 21. 09:48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결말 및 감상 후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후기입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감상 후기를 통해 영화의 개요, 출연진, 영화 줄거리, 일본영화 원작과 다시 볼 수 있는 사이트, 영화 결말 및 감상 후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 개요

  • 개봉: 2023년 2월 17일
  • 제공: 넷플릭스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 감독/각본: 김태준
  • 러닝타임: 117분
  •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능

영화 출연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영화 출연진은 천우희(이나미 역), 임시완(오준영 역), 김희원(우지만 역) 배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나미의 아버지역으로 박호산 배우, 이나미의 친한 친구역으로 김예원 배우가 출연합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출연진 6명의 사진이 가로 정렬된 모습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출연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주연인 천우희 배우님의 평소 팬이기도 하고 연기를 워낙 잘해서 믿고 보는 배우인 임시완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해서 영화에 더 끌림을 느껴서 보게 되었습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지하철 안에서 창밖의 같은 곳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을 담은 영화 포스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 포스터

 

영화 줄거리

영화 속 주인공인 '이나미'는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거기서부터 영화가 시작되며,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오준영'이 줍게 된 후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준영은 이나미의 스마트폰 속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주게 되고, 나미의 스마트폰 사용을 감시하면서 나미의 인간관계, SNS, 직장, 계좌잔고, 취향까지 모든 것을 알아낸 뒤 나미의 주변에 접근하게 됩니다.

 

한편,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우지만'은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아들 '우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아들이 범인일지도 모를 것이라는 전제 속에서 자신의 아들인 '준영'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는 이렇게 떨어뜨린 스마트폰 때문에 평범했던 나미의 일상과 인간관계는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준영은 이나미의 스마트폰 사용을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이나미의 일상생활, 친구, 가족관계, SNS, 심지어 집주소, 집 비밀번호까지 모두 알아내게 됩니다. 이나미의 정보를 모두 정리한 뒤 오준영은 이나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합니다. 이나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로도 찾아가고, 중고거래시장을 통해 이나미와 실제로 만나기까지 하는 대범함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나미는 오준영을 전혀 의심하지 못하고,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남자라고 생각하며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 이나미를 이나미의 아버지는 걱정하게 되고 이러한 사실을 이나미의 스마트폰을 통해 모두 엿들은 오준영은 이나미의 아버지의 스마트폰까지 해킹해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오준영은 이나미의 부계정 SNS를 통해 이나미가 다니고 있는 직장을 망하게 하고, 이나미의 아버지를 집에 감금하며, 제일 친한 친구를 의심하게 하고 인간관계를 끊어내는 등 악행을 계속해서 저지릅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 일본 원작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원래 일본 소설이 원작이며, 2019년 공개된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를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일본 원작 영화 또한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넷플릭스 보러가기

 

일본원작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와 다른 점은 남자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남자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범인으로부터 전달받고 내용이 전개된다는 점입니다.

 

영화 결말 및 감상 후기

영화 결말

영화의 결말은 권선징악으로 끝이 납니다. 이나미 이외에도 오준영에게 당한 피해자가 9명이나 더 있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피해자는 바로 우지만 형사의 아들인 우준영이었습니다. 집을 가출해서 나간 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오준영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가장 놀라웠던 반전은 오준영이 실제 우준영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오준영의 피해자였고 오준영은 우준영인 척하며 7년 이상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우준영인 척 범행을 저질러 왔고, 죽은 우준영을 살인범으로 만드는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우지만 형사는 자신의 아들이 살인범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깊이 분노합니다. 오준영은 실제로는 출생신고조차 안된 무연고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우준영의 신분을 빌려 범행을 계속해서 저질러 왔고 이나미 또한 해치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오준영의 계획은 우지만 형사와 경찰들에 의해 무산됩니다. 이나미의 아버지와 이나미는 경찰들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 후기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 무섭다고 느꼈던 이유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이나미'에게 일어난 일이 실제 현실에서 우리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느끼고 있는 점이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주인공 '이나미'의 직업, 인간관계, 위치와 동선, 계좌 정보, SNS, 취미와 취향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 명의 나'라고 해도 될 만큼 나에 대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스마트폰 말고 있을까요? 영화를 보면서 내내 스마트폰이 너무나도 편리하지만 무서운 존재라고 느껴졌습니다. 절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안 되겠구나를 느꼈으며, 새삼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무서워지는 것은 저 혼자만의 착각이겠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스마트폰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겠다는 교훈을 또 한 번 새겨봅니다.

 

또,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임시완 배우의 연기가 정말 소름 끼치게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작품에서도 약간 눈알이 돌아 있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면을 느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연기력이 정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결말 및 감상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영화 속에 반전도 들어있으니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소름 끼치게 무서울 수도 있으니 밤보다는 낮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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