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3. 20. 20:56

고흐, 영원의 문에서: 고흐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다

출처 구글 이미지

제목: 고흐, 영원의 문에서

감독: 줄리안 슈나벨

출연: 윌렘 대포, 오스카 아이삭, 매즈 미켈슨, 루퍼트 프렌드

개봉: 2019.12.26.

빈센트 반 고흐 인물 소개

영화 속 빈센트 반 고흐의 모습을 보고 고흐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입니다. 그는 생애는 1853년부터 1890년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이지만 그가 살아있을 때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나오지만 그의 그림은 사람들에게 전혀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는 처음부터 화가가 되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 1880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남부인 아를로 이주해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그때 화가 폴 고갱과 함께 공동생활을 했으나 성격차이로 인해 헤어지게 됩니다. 고갱이 떠나려 할 당시에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잘라버렸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 고흐는 자발적으로 정신 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1890년에는 파리 근교인 오베르 쉬르 우아즈로 이주하게 됩니다. 고흐는 이곳에서 수많은 작품을 완성시킵니다. 그리고 1890년 권총으로 자신을 쏘아 자살로 생을 마칩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자살이 아닌 두 소년이 갑자기 나타나 고흐의 배에 총을 겨누는 것으로 나옵니다. 아마도 고흐의 죽음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해석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고흐의 시선

영화는 고흐의 시선으로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는 듯한 연출을 합니다. 고흐의 시선은 어떨 때에는 흑백이기도 하고 흐릿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말들이 반복됩니다. 그만큼 혼란스러웠던 그의 정신세계를 그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흐의 시선이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랐기 때문에 고흐의 그림이 다른 화가들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고흐의 시선은 고흐가 살던 시대에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정신 병원에서 목사는 반 고흐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그림은 흉하고 볼품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현재에 고흐의 작품은 누구나 사랑하고 고흐는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시대에서 고흐는 아주 인정받은 화가이지만 고흐가 살아있을 때에는 아무도 그의 그림을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실에 너무 아이러니합니다. 시대에 따라 미술 작품의 평판이 달라지는 것이 말입니다. 그리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고흐는 그림을 정말 사랑하는 화가였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그려낸 고흐이지만 자신의 시선으로 그려낸 그림이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에 고흐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고흐의 동생 테오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은 테오 반 고흐입니다. 테오는 그림을 파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화가로 살아가는 형 고흐의 뒷바라지를 열심히 합니다. 고흐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고흐는 그림을 거의 한점도 팔지 못하는 화가였지만 테오는 그의 형에게 경제적 지원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는 아주 많은 편지를 주고 받습니다. 반 고흐와 테오의 형제 사이는 매우 각별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고흐가 죽고 난 뒤 테오는 급격한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테오는 고흐가 죽은 지 1년 뒤인 1891년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두 사람이 주고받았던 편지가 아직도 남아있다면 어떤 내용의 편지들을 주고받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고흐의 죽음

사실 고흐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원래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는 고흐의 죽음을 타살로 그리고 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빈센트 반 고흐는 권총으로 자살해 세상을 떠났다는 설명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빈센트 반 고흐과 미치광이였다는 이전의 해석들이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흐의 죽음에 대한 해석도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추측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영화에서처럼 고흐는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몇몇 행동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정신세계가 보통사람들과 좀 달랐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가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런 자신만의 시선으로 많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았을까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